티스토리 뷰
세균성이질 정의
세균성 이질은 시겔라균(Shigella)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장염입니다.
세균성 이질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질병으로, 예방과 확산 방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겔라균은 대변을 통해 전염되며, 산성 환경에서도 살아남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이질은 대증적인 치료와 적절한 항균제 선택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세균성이질 원인
세균성 이질의 주요 원인균은 시겔라(Shigella) 박테리아입니다.
시겔라균은 그람음성 간균으로, 4가지 주요 아형(A, B, C, D형)이 있습니다.
이 중 S. sonnei (D형)와 S. flexneri (B형)가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시겔라균은 다음과 같은 경로로 전파됩니다
- 오염된 식수, 우유, 음식을 통해 전파됩니다.
- 오염된 물건(기저귀, 장난감 등)을 만진 후 입으로 전파됩니다.
-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다룰 경우 전파됩니다.
- 파리, 바퀴벌레 등 해충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시겔라균은 산성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전파가 용이합니다.
또한 위생 상태가 불량한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균성 이질의 주요 원인균은 시겔라균이며, 오염된 식수, 음식, 물건 접촉, 화장실 사용 후 손 씻지 않기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시겔라균은 산성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전파가 용이하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이질 증상
세균성 이질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
38°C 이상의 고열이 동반됩니다.
구토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
복부 경련성 통증이 있습니다.
설사
혈변 또는 농성 설사가 특징적입니다.
탈수
심한 설사로 인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신 증상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심각도는 개인차가 크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에서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
신부전, 혈소판 감소, 용혈성 빈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
전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균성 이질의 주요 증상은 고열, 구토, 복통, 혈변 또는 농성 설사이며, 탈수와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서 더 심각할 수 있으며, 용혈성 요독 증후군, 패혈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이질 진단 검사
1. 병력 청취 및 증상 확인
발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 확인.
최근 여행력, 식품 섭취력, 접촉자 유무 등 병력 청취.
2. 대변 검사
대변 배양 검사
대변 검체에서 시겔라 균 분리 확인.
대변 현미경 검사
대변 내 백혈구, 적혈구 등 확인.
3. 혈액 검사
일반 혈액 검사
백혈구 증가, 빈혈 등 확인.
생화학 검사
전해질 불균형, 신기능 이상 등 확인.
4. 영상 검사
복부 초음파
장 점막 염증, 장 천공 등 확인.
복부 CT
장 천공, 농양 등 합병증 확인.
이 외에도 필요에 따라 내시경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추가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임상 증상과 함께 대변 배양 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변 검사에서 시겔라 균이 분리되면 세균성 이질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성 이질은 다른 감염성 장염과 증상이 유사할 수 있어,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대변 검사와 함께 병력 청취,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이 활용됩니다.
세균성이질 치료
세균성 이질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며, 대표적인 증상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분 및 전해질 보충
설사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예방이 가장 중요.
경구 수분 보충제 섭취 또는 정맥 수액 공급.
2. 항생제 치료
중증 감염이나 합병증 발생 시 항생제 투여.
주로 시프로플록사신, 아지트로마이신 등 사용.
항생제 내성 균주 증가로 주의 필요.
3. 증상 완화 치료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증상 완화.
장 경련 완화제 투여.
4. 식이 관리
설사 증상 완화를 위해 저섬유, 저지방, 저단백 식단 권장.
유제품,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5. 격리 및 예방
증상 발생 시 최소 4주간 격리 필요.
개인위생 및 손 씻기 철저, 음식 조리 시 위생 관리 중요.
세균성 이질의 치료는 수분 및 전해질 보충, 항생제 투여, 증상 완화, 식이 관리, 격리 및 예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탈수 예방과 항생제 사용이 중요하며, 개인위생 및 식품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세균성이질 예방
1. 개인위생 관리
손 씻기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손 씻기.
- 식사 전 손 씻기.
- 기저귀 갈아주기 전후 손 씻기.
2. 식품 위생 관리
- 음식 조리 시 철저한 위생 관리 필요.
-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
- 생수나 끓인 물 마시기.
-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 섭취.
3. 환경 위생 관리
-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주의.
- 곤충 퇴치 및 관리.
- 화장실, 주방 등 청결 유지.
4. 예방접종
- 현재 세균성 이질에 대한 예방접종은 없습니다.
- 하지만 장티푸스 백신 접종은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격리 및 관리
- 증상 발생 시 최소 4주간 격리 필요.
- 증상 소실 후에도 균 배출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
- 의료진과 긴밀한 상담 및 관리 필요.
6. 발생 시 신속한 대응
-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대응이 중요.
- 오염원 차단, 환자 격리, 접촉자 관리 등의 조치 필요.
추가 정보
세균성 이질의 계절성
세균성 이질은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이 세균 증식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균성 이질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 식품 위생 관리, 환경 위생 관리, 예방접종, 격리 및 관리, 신속한 대응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특히 손 씻기, 음식 조리 및 섭취 시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